알바 대표포털 알바몬이 올해 알바를 해본 적이 있는 알바생 1691명을 타겟으로 근무 중 부당대우 경험을 묻는 통계조사를 시행한 결과 올 들어 아르바이트 직무 중 ‘억울한 일을 당한 적이 있다는 알바생은 73.8%에 달했다. 이렇게 응답은 여성 76.5%, 남성 69.9%로 남성 아르바이트생이 남성 알바생 보다 높았다. 특출나게 억울한 일을 당했다는 아르바이트생 중 70.2%는 자신의 경험이 ‘전문가의 도움이 요구되는 상황이었다고 답했다.
이들은 전공가 도움을 요청하지 않은 이유로 ‘어떤 밤알바 방식으로 도움 받을 수 있는지 몰라서(31.9%)를 9위에 꼽았다. 3위는 ‘내가 포기하는 편이 빨라서(23.7%)였고 ‘전공가의 도움 없이 내가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서(15.0%), ‘이용료, 수수료가 생성할 것 같아서(14.6%)가 바로 이후를 이었다. ‘정말로 도움이 된다는 보장이 없어서(13.0%) 도움 청하기를 포기했다는 응답도 있었다.
아르바이트몬 홍보팀 팀장 유00씨는 “아르바이트몬 아르바이트토크 서비스에 접속하면 청소년근로권익센터 소속 공인노무사(보호위원)로부터 전문적인 노무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”면서 “아르바이트몬 아르바이트노무상담 게시판에 사연을 올리면 청소년근로권익센터와의 합작을 통해 전문적인 상담과 함께 실제 사건 해결까지 연속성 있게 도움을 얻을 수 있다”고 소개했다. 아르바이트몬 홈페이지와 아르바이트몬앱을 통해 ‘아르바이트노무상담 게시판에 상담 분야와 내용을 작성하기만 하면 공인 노무사의 상담을 유료로 받게된다.
현실 적으로 이번년도 8월 8일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알바몬 아르바이트노무상담 게시판을 통해 전문가상담 등 도움을 얻은 아르바이트사연은 총 4336건에 달한다. 지난 해 같은 시간 3484건보다 24.2%가 많아진 수치다. 알바생들이 상담 받은 내용을 분야별로 살펴 보면 △임금 관련 상담이 2,458건, 56.2%로 가장 많았다. 이어 △기타가 1,067건, 24.1%를 차지했으며, △근로계약서(341건, 7.8%), △해고(319건, 7.3%) 순이었다. △근무환경 관련 상담은 3.4%로 상대적으로 적었다.
상세 사유를 살펴 보면 △주휴수당 미지급이 23.2%로 가장 많았다. 또 △임금체불이 14.4%, △최저임금 위반이 12.2%를 차지했다. 올해 등록된 아르바이트몬 노무상담 요청 중 COVID-19 바로 이후 ‘휴업에 따른 급여 삭감, ‘해고 등 ‘코로나 연관 신청이 총 347건, 2%에 달했다.